이자부문‧비이자부문 등 분야 고른 성장세 기록
수산물 소비 감소 어려움 겪는 어업인 지원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이번 3분기 누적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이번 3분기 누적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 [사진=Sh수협은행]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이번 3분기 누적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262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이자와 비이자 등 사업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룬 결과다.

Sh수협은행은 27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 △총자산 69조 2151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총자산 69조 2151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Sh수협은행]
이번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총자산 69조 2151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Sh수협은행]

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도 모두 늘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상승한 5867억 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635억 원을 달성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해 “강신숙 은행장 취임과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의 서막을 시작하면서 자생력 강한 튼튼한 은행으로의 체질 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신성장 동력 발굴 등 여러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h수협은행은 이외에 2023년을 디지털 전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속도감을 높이는 한편, 최근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 등 어촌 경제 활성화와 회원조합 지원이라는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강신숙 은행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도 거듭하며, 지난 9월 ESG 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2억 달러 유치 약정 체결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해 나아가고 있다.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지난 1년 간 이뤄낸 양적성장을 지속해 나아가면서 질적성장으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다”며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건전·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비은행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 사회적 가치 제고 차원의 ESG경영 실천에도 집중해 새 도약하는 수협은행의 진면모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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