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셀트리온이 충남 지역 탄소중립사업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ESG 실천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내 위치한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도민 참여 숲은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의 모금기관인 사랑의열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으로, 기부금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 1000그루 및 편의시설 설치에 활용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등 환경 친화적 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시가 주관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루사이렌 오션시티 플로깅’의 메인 후원사로서,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해안가 및 주변 시가지 일대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전 부서에 대한 자원, 환경, 에너지 개선 목표 설정 및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서포터즈에 가입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 동참으로 미래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종합생명공학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