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 경영·반부패 경영 등 글로벌 수준 부합 인증
내부 규정·시스템 구축·위원회 운영…준법윤리문화 확산

(왼쪽 두 번째부터) 김재철 윤리준법경영인증원 원장과 박원일 이랜드건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건설]
(왼쪽 두 번째부터) 김재철 윤리준법경영인증원 원장과 박원일 이랜드건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건설]

[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이랜드건설이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이랜드건설은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행사는 지난 12일 개최됐으며, 박원일 이랜드건설 시공부문 대표·김재철 윤리준법경영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랜드건설에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통합 인증서가 전달됐다.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분야 국제표준으로 회사경영 전반의 준법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부패방지경영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효과적인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운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1년 6월, 이랜드건설은 산업재해 감축 및 준법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준법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대표이사 직속 리스크 예방 위원회를 신설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월, 준법경영 체제확립을 위해 ISO 37301 및 37001 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했고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

박원일 이랜드건설 시공부문 대표이사는 “준법경영은 현장 내 사고 예방과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당사 방침인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안전경영을 통해 준법윤리경영 완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준법윤리문화·친환경 ESG 등을 선도하는 건설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의 각 계열사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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