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돈까스, 땅콩카라멜 등 신 제품, 57개 학교 공개
차별화 제품 출시·학생 참여 이벤트 이어나갈 방침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학교 급식 식품 브랜드 튼튼스쿨이 학생들의 트렌디한 취향과 입맛을 공략할 신제품을 공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57개 학교에서 ▲튼튼스쿨 ‘ㅋㅋㅋ돈까스’ ▲오리온 ‘핫브레이크 땅콩카라멜’ 등의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ㅋㅋㅋ돈까스는 식판 위 플레이팅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한글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개발됐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메뉴에 대해 뛰어난 맛은 물론 특별한 모양으로 콘텐츠 가치를 더한 것이 차별화 요소라며, 빠르게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CJ프레시웨이는 오는 하반기 동안 차별화 제품의 출시를 지속하면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우승작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유통하는 전국의 학교 급식장 및 관련 시설에서 판매될 실제 제품에 반영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은 유행을 앞서가는 취향과 다양한 입맛의 10대 소비자를 통해 급식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즐거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학교 급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학교 급식 식자재 유통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2% 성장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튼튼스쿨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돈까스·함박스테이크·피자·훈제오리 등 메뉴형 상품을 다양하게 공급하며, 즐거운 급식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