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서포터즈’, 직접 만든 시제품으로 임직원 대상 시식회 개최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히든서포터즈 23기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4개 팀이 빼빼로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임직원 시식평가회를 진행중인 히든서포터즈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히든서포터즈 23기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4개 팀이 빼빼로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임직원 시식평가회를 진행중인 히든서포터즈 [사진=롯데웰푸드]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영 실무진의 코칭이 더해진 빼빼로 신메뉴가 탄생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히든서포터즈 23기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4개 팀이 빼빼로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23기는 약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빼빼로를 주제로 한 신제품 제안 과제를 병행했다.

히든서포터즈는 기존에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기획의 빼빼로를 직접 만든 시제품과 함께 제안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시제품은 셰프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100%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오이시이’팀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킨더밀쉬 우유가 들어간 ‘위드키즈 빼빼로’를 제안했고, ‘웰스페이스’팀은 진주지역 우리밀 농가와 협력한 ‘앉은뱅이 밀 빼빼로’를 발표했다.

‘쩝쩝박사’팀은 천안 호두과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빼빼로 시리즈 3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입만팀’은 스스로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디저트 케이크맛 ‘Happy Day to me 빼빼로’ 등을 선보였다.

우승은 ‘전국 빼빼로 시리즈’를 제안한 ‘쩝쩝박사’팀이 차지했다. 콘셉트가 참신하면서도 높은 현실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 시제품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아이디어는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최근 선발 과정을 마친 히든서포터즈 24기도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새로운 기수는 제품기획 교육과정을 추가해 한층 더 전문성을 강화한 신제품 제안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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