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구 1곳·우리동네살리기 10곳…총 6460억 원 투입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공모는 지난 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 원, 지방비 498억 원 등 총 6460억 원을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공동이용시설 15개·신규주택 261호 공급·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근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으로, 이 중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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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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