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어 새 비전 제시 기대…다음 달 출시 예정

유니클로와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협업을 통해 컬렉션을 출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와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협업을 통해 컬렉션을 출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영국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UNIQLO : C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지난 21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본 컬렉션 명의 C는 ▲디자이너인 클레어(Clare)의 알파벳 이니셜 ▲호기심(Curiosity) ▲도시(City) ▲연결(Connection) ▲명료함(Clarity) ▲대화(Conversation) ▲창의성(Creativity) 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은 테일러메이드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보다 세련된 기성복을 입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클레어의 유려한 디자인과 모던한 실루엣으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컬렉션의 주요 제품으로는 ▲개버딘 트윌(gabardine twill)를 사용해 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 트렌치코트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퍼프텍(PUFFTECH) 블루종과 코트 및 안감에 정전기 방지 기능이 적용된 라이트 다운 ▲열 압착 가공을 거친 플리츠 스커트 등이 있다.

UNIQLO : C 컬렉션은 다음 달  15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카츠타 유키히로 그룹 수석 경영 책임자 겸 유니클로 R&D 총괄 담당자는 “유니클로 여성복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이번 컬렉션은 클레어의 풍부한 경험과 현대 여성에 대한 존중을 담은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을 위한 라이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클레어와 함께 옷을 입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컬렉션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유니클로로부터 새로운 컬렉션 출시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었다”면서 “평소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디자인 철학을 높게 평가해 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감성의 여성복 컬렉션을 유니클로와 함께 전 세계에 출시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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