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주택 1500세대 대상…인근 숙박시설 대피 최대 24만 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했다.

LH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인명피해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해당주택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용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전국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거주하는 입주민 총 1500세대를 대상으로 했다.

LH는 해당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할 경우, 태풍 영향권 기간은 지난 10~13일 내 세대 당 최대 24만 원의 숙박비(1박 기준 8만원 한도 내 실비, 최대 3박)를 지원했다.

해당 입주민이 개별적으로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LH 지역별 주거지원종합센터에 신청하면 태풍주의보 발효지역 여부·숙박시설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입주민에게 숙박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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