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입지조건·편리한 교통 등 장점 고루 갖춰
오는 25일 입찰신청·개찰, 다음 달 계약체결 예정
[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
LH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강남 공공주택지구(2015년 준공)는 강남구 세곡·자곡동에 위치하며, 남측으로 헌릉로·동측으로 밤고개길에 면해 있다. 또 용인-서울간·분당-수서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해당 토지 반경 1km 내 SRT·지하철 3호선·분당선·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 중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밝혔다.
2필지 중 업무시설용지의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의료시설 등이며, 공급면적은 3만 3592㎡ 공급예정금액은 786억 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주차장 용도 외에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판매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급면적은 1만 451㎡ 공급 예정 금액은 144억 원이다.
2필지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토지공급은 서울 강남권역에서 수익형 토지를 물색하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달 입찰공고 후 다음 달 중으로 계약 체결 예정이며, 토지사용은 2024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상토지 인근에 건설 중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