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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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SPORTS가 오는 23일부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을 중계한다. [사진=CJ ENM]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대한민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황선우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CJ ENM의 tvN SPORTS는 23일부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중계를 시작했다. 

대회 일정 동안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자유형 200m로, 지난 달 1분 44초 61의 기록으로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황선우의 주력 종목이다. 황선우는 최근 2회 연속 쇼트코스(25m)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동일한 규격의 롱코스(50m) 대회로, 황선우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획득한 은메달을 넘어 개인 첫 롱코스 200m 자유형 금메달에도 도전한다.

황선우와 경쟁을 펼칠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경계 대상 1호는 지난해 200m 자유형 우승자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로 1분 42초 97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막강한 우승 후보다. 여기에 중국의 신예 판잔러(중국)까지 가세했다.

황선우의 첫 롱코스 금메달이 기대되는 자유형 200m 경기는 오는 24일 예선과 준결선이, 다음날인 25일에는 대망의 결선이 치러진다. 자유형 100m는 26일과 27일, 계영 800m는 28일에 각각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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