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소개
제품 개발 계획·수출 전략·신제품 교육 등 사전 교류 진행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KG 모빌리티가 유럽시장 토레스 론칭에 이어 아프리카·중동·CIS(이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8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오는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 아프리카·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제품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할 거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토레스 시승행사 ▲사이드스텝·루프캐리어 등의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 전시 등을 진행하며,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의 자사 차량들도 소개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지난 5월 KG 모빌리티가 첫 공개한 차량이며, 더 뉴 티볼리는 지난달 공개한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통해 대리점들과 경영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KG모빌리티는 대리점들과 ▲새로운 자사 CI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수출전략 등을 공유했고 ▲토레스 ▲렉스턴 뉴 아레나 등의 상품성 개선 모델 관련 신제품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KG모빌리티는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를 진행했으며,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도 가졌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콘퍼런스에 대해 아중동CIS 지역으로의 토레스 론칭 확대는 물론 신규 대리점 증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SNAM 프로젝트에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거점 지역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를 통해 장기적 협력관계 토대를 마련했으며,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 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 9000대 등 총 16만 9000대를 수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KG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 사업과 관련해 지난 해 1월 현지 조립공장 공사를 마쳤다. 여기에 KG 모빌리티는 오는 9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재 선적 개시를 진행하고, 이번 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 건설을 통해 연간 3만 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유럽 대리점 콘퍼런스에 이어 아중동 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SNAM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점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는 물론 아중동 CIS 지역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아중동 CIS 지역으로의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다양한 해외 진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1일 폴란드 바르샤바 토레스 론칭행사를 개최했으며, 해당 행사에서 유럽 22개국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토레스 차량 시승식을 진행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중형 SUV 차량으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의 옵션을 갖고 있다. 해당 차량은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 및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모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