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구역에 굴착기·인력도 함께 지원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HD현대가 집중 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굴착기계·인력·성금 등을 지원했다. [사진=HD현대]
HD현대가 집중 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굴착기계·인력·성금 등을 지원했다. [사진=HD현대]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HD현대가 지난 16일 HD현대 1% 나눔재단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HD현대 1% 나눔재단은 ▲Dream future 사업 ▲현대 중공업 여름 보양식 꾸러미 후원 ▲한부모 가족 대상 사업 파트너 모집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HD현대 임직원 중심의 비영리 단체다.

추가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HD현대는 성금 기탁과 구호장비 지원에 대해,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 1% 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 현장 ▲2010년 아이티 대지진 현장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의 재해 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추가로 지난 2월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방한용품 ▲회사 동절기 근무복 ▲굴착기 등 을 지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