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체계 가동 통해 복구 지원 실시 할 방침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포함 총 213개 업체 피해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중소벤쳐기업부가 집중 호우에 의한 중소기업 전통시장의 피해 현황을 공개하며, 중소기업 피해 지원 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집중호우에 의한 중소기업·전통시장 피해 현황(17일 09:00 기준)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을 포함한 총 213개 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 달 24일 ~ 7월 17일까지의 피해를 수치화한 자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집중 호우에 의한 중소기업·전통시장의 피해들은 ▲광주 ▲충북 ▲충남 ▲전북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또한 대부분 경미한 피해로 파악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피해 현황에 대해 미처 신고를 못한 중소기업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집중호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규모와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본부 ▲13개 지방청 ▲산하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이를 통해 복구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7일 충북지역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복구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중진공충북지역 본부 등과 함께 합동 현장지원반을 구성했다.
해당 지원반은 11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중소기업 지원반 ▲소상공인 지원반 ▲복구인력 지원반 등 3개 지원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현장 피해 상황 및 지원 요청사항 파악 ▲재해확인서 신청 접수 ▲피해 기업 설비 복구 등의 지원정책을 수행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에 대해 정선욱 충북중기청 청장은 “충청북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집중호후 피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금 및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