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최초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선정

현대건설이 세계최초로 3D 프린팅을 통해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를 통해  IDEA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세계최초로 3D 프린팅을 통해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를 통해  IDEA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시설물 ‘토끼 놀이터’를 통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토끼 놀이터가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해당 시설물이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건설 산업 선도 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 선정됐다.

기존에도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벤치를 출원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현대건설은 3D프린팅 벤치를 통해 미국 디자인어워드(2021 Architizer A+ Produc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추가로 현대건설은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 미국 ‘그린굿 디자인 어워드’ 등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3D 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80년에 시작된 국제 디자인 행사로,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사용자 혜택·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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