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론칭 후 5년간 연평균 64.2% 성장
세계적 와인 평론가가 전 품목 90점 이상 부여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하는 미국산 컬트 와인 '오린 스위프트'가 한국 시장 대표적인 컬트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하는 미국산 컬트 와인 '오린 스위프트'가 한국 시장 대표적인 컬트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이제 와인은 한국 사회에서 일상적인 주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인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면서 다양한 종류의 수입산 와인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하는 미국산 컬트 와인 ‘오린 스위프트’가 한국 시장 론칭 후 약 5년간 연평균 64.2%씩 성장하며 한국 시장의 대표적인 컬트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한 ‘오린 스위프트’는 2022년 말까지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선호가 늘어가면서 최근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말 기준, 일본, 홍콩, 중국 등 ‘오린 스위프트’를 수입하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오린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수출량 중 15.7%를 차지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7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인 ‘오린 스위프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한 곳인 ‘로버트 몬다비’ 출신의 와인 메이커 ‘데이브 피니(Dave Phinney)’가 지난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강렬한 향과 적절한 균형감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와이너리 ‘E&J 갤로’에 합병됐다.

또한 ‘오린 스위프트’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전 품목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와이너리로 인정받고 있다. 추상미술, 동전 등을 활용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레이블로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이자 ‘E&J 갤로의 인터내셔널 럭셔리 디렉터’인 ‘에두와 베이조’는 “그간 한국 소비자들이 보여준 ‘오린 스위프트’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컬트 와인을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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