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 지속가능성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어갈 것”
뚜껑이, 친환경 인테리어 등으로 ESG경영 지속 앞장 기대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ESG경영에 진심인 기업 중 하나다.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3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서 자원의 지속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5년의 다양한 ESG 활동을 기반으로 새로운 35년을 맞이할 것이라는 것이 한국맥도날드의 경영 이념이다.

최근 들어 ESG경영이 강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 환원, 환경 보호 등의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한국맥도날드는 이미 그 이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빨대 없는 ‘뚜껑이’ 커피부터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 친환경 ‘인천청라DT점’ 개점까지 한국맥도날드의 ESG경영을 위한 실질적 노력은 단연 돋보인다.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아 ESG경영을 특히 더 강조하는 해이니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전국 매장 직원 유니폼 6년 만에 새단장…“내구성·신축성 UP”

한국맥도날드가 6년 만에 유니폼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6년 만에 유니폼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올해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직원의 유니폼을 약 6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 도입되는 이번 신규 유니폼은 매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직원들이 매장에서 더욱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신축성을 높였다. 간편하게 세탁하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탁 용이성을 고려해 소재 업그레이드도 진행했다.

가장 많은 직원이 착용하는 크루 유니폼의 색상은 현대적인 느낌의 네이비, 오트밀 컬러 베이스에 맥도날드만의 노란 시그니처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매장 내 역할에 따라 다양한 색을 활용해 방문 고객들이 하여금 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보온을 위해 착용하는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13일 맥도날드는 BYN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니폼에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극 적용하는 등 국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 및 뚜껑(뚜껑이)이 고품질의 K-rPET(케이-알피이티) 리사이클 충전재로 재탄생됐다. 전국 맥도날드 크루들은 국내 페트병 재활용 원단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충전재가 더해진 아우터를 착용 중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친환경 소재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직원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올해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한층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35주년 기념 ‘ESG’ 영상 시리즈 공개

한국맥도날드가 ESG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ESG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주요 ESG 활동을 담은 4편의 시리즈 영상을 최근 순차 공개했다.

맥도날드의 이번 ESG 영상 시리즈는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의미를 담은 영문 슬로건 ‘Better World, Better McDonald’s’의 발표와 함께 제작됐다. 영상은 30초 가량의 짧은 길이로 제작해 맥도날드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펼쳐오고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영상은 “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든다?”는 질문으로 시작해 맥도날드가 지난 1일 도입한 신규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BYN블랙야크와 함께 제작한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는 맥도날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뚜껑이’를 충전재로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이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다양성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담은 영상을 매주 선보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은 ‘맥카페’의 커피박(찌꺼기)이 가축의 사료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비롯해,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 등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특히 성별, 나이, 학력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는 실제 매장에서 근무 중인 시니어, 주부 크루가 등장해 생생함을 더했다.

맥도날드 ESG 영상 시리즈는 한국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35주년을 맞아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ESG 활동과 그 안에 담긴 맥도날드만의 경영 철학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 밖에도 올해 35주년을 기념해 진행될 다양한 활동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1월 BYN블랙야크와 국내 폐플라스틱의 고품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카길애그리퓨리나 ▲매일유업과 커피박(찌꺼기)를 가축 사료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커피박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선도적 친환경 활동 ing”…약 132배 달하는 고용 성장도 이뤄

한국맥도날드가 선도적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선도적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 한국에 첫 발을 내딛은 맥도날드가 최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35년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춘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를 이끌어 왔다. 더욱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인 혁신 서비스를 도입해 왔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1988년 일 평균 3000명이 방문하던 매출 17억 원의 맥도날드는 하루 약 40만 명이 즐겨 찾는 매출 1조 이상의 QSR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1초당 약 4.6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 외식 업계의 판도를 바꾼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오며 성장했다.

지난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으며,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 ‘맥모닝’을, 이듬해인 2007년에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최근에도 주문, 결제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도입하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맥도날드를 즐기는 고객들의 방식도 변화했다.

90년대와 2000년대에는 ‘불고기 버거’를, 2010년대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최근 들어 2020년대에는 ‘빅맥’을 가장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DT를 이용하는 고객은 2012년 1000만 명에서 2022년 4300만 명으로 4.3배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배달과 DT를 통한 비대면 주문이 매장 내에서 메뉴를 찾는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는 나이, 학력,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며 국내 고용 시장에도 영향력을 끼쳐왔다. 지속적인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1호점 오픈 당시 140여 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에 400여 개의 매장을 갖추고 가맹 포함 1만 8540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35년 만에 약 132배에 달하는 고용을 성장시켰다. 또한 맥도날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여성 직원의 비율은 50%를 넘어섰으며, 여성 임원의 비율 역시 국내 500대 기업의 평균인 6.3%를 크게 상회하는 47%다. 최근 5년간 신규 채용된 주부 크루는 3590명이며, 현재 재직 중인 시니어 크루는 567명, 장애인 크루는 192명이다. 그중 최고령 시니어 크루는 80세이며, 최장기 장애인 크루의 근속 기간은 21년에 달한다.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 82.2%까지 전환을 완료했다. 올해는 BYN블랙야크그룹과의 협업으로 2021년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체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며 고객에게는 더 맛있는 메뉴를,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 국내산 식재료를 내세운 ‘한국의 맛’ 메뉴의 판매량은 1000만 개에 달한다.

로 매장에서 크루들이 착용하는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의 충전재로 컵뚜껑을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플라스틱 저감도 적극 실천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직영 매장에 친환경 전기바이크를 100% 도입하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해 왔다.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주거 공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의 운영 및 건립을 위해 해피밀, 행운 버거 등의 수익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6명의 환아와 그 가족들이 4485일 하우스를 거쳐갔다. 

2013년부터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약 25만 개 이상의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해 왔다.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3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35년을 위해 맥도날드는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사람중심 ▲포용 ▲정직 ▲커뮤니티 ▲패밀리 등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고객 칭찬을 받은 용인수지DT점의 윤명도 크루, 부산 지역에서 10년간 봉사활동을 펼쳐 온 부산 엄궁DT점, 고객 칭찬이 다수 접수된 신림점 서유란 장애인 크루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페유니폼을 리사이클링해 제작한 특별 기념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맥도날드의 창립자 레이 크록(Ray Kroc)은 ▲협력업체 ▲가맹점주 ▲맥도날드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세다리 의자 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988년 첫 진출 시기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국내 협력업체 ‘오뚜기’와 ‘매일유업’ 및 최장기 가맹점주(부산 사직점 등의 ‘김수환’ 가맹점주, 27년)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탄소중립 실천 공로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맥도날드가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산화탄소 감축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커피박(찌꺼기)을 비롯해 매장 내 발생하는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재탄생시켜 약 15만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지난 2월에는 매장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뚜껑(리드)을 충전재로 재활용한 신규 직원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도입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금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환경부 주관 ‘제15회 기후변화주관’ 행사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인근 맥도날드 매장으로 이동해 텀블러를 활용해 ‘맥카페’ 커피를 주문하며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코엑스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친환경 활동과 그 성과를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기에 나섰다. 부스에는 신규 직원 유니폼인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비롯해 실제 사용되는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합성 목재와 사료, 친환경 전기 바이크 등이 전시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맥도날드는 후처리 과정을 거친 커피박을 가축 사료로 가공, 목장에 전달해 해당 사료를 먹고 자란 소가 생산한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다시 매장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4394kg의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 도입을 통해 총 136.5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우리의 지구를 위한 한국맥도날드의 다양한 노력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이번 표창 수상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담은 ‘ESG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우리의 지구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포용·직원개발이라는 각 주제 별로 맥도날드의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우리의 지구’를 통해 친환경 전기 바이크 도입,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 감축,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친환경 요소 가득한 ‘인천청라DT점’ 오픈

한국맥도날드가 '인천청라DT점'을 오픈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인천청라DT점'을 오픈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친환경 요소를 더욱 강화한 ‘인천청라DT점’을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천청라DT점’은 인천광역시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에 따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와 고효율의 LED 전구를 설치해 매장에서 낭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최소화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와 천정재 및 마감재를 사용했고, 외부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우드 무늬 패널을 적용했다.

여기에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버려지는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외부 난간을 설치해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도 더 뛰어날 뿐 아니라 100% 재자원화가 가능해 친환경 건축 자재로 알려져 있다.

인천청라DT점은 지속 가능한 맥도날드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한층 강화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07석 규모를 갖췄다. 내부와 외부 공기를 순화시켜 매장 내 온도 및 습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매장 1층에 남녀 구분된 장애인 화장실과 장애인 주차장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rive Thru)’를 설치하고 ‘대기 차량 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맥드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 후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잠시 차량을 대기하는 대기차량공간은 메뉴가 준비되면 매장 직원으로부터 직접 메뉴를 전달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인천청라DT점은 매장 내, 외부 친환경적인 요소와 함께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편의 시설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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