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계좌 분석 자료 발표…해외주식 자산 비중 4년 만에 2배 증가
‘우리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신규 미성년 고객에게 최대 6만 원 지원

미래에셋증권은 4일 자사 미성년자 고객에 대한 분석을 공개하고, 신규 미성년자 고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4일 자사 미성년자 고객에 대한 분석을 공개하고, 신규 미성년자 고객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최지우 기자]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비대면 증권계좌개설이 허용된 가운데, 주식투자를 자녀들의 금융교육의 기회로 활용하는 목적의 증권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말 미성년자의 상장법인 주식 보유자는 9만 8000명에서 2022년말 75만 5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자사 미성년자 고객들이 자산을 어떻게 운용해왔는지 계좌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자사 미성년자 고객에 대한 분석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성년자 고객의 자산 구성은 국내주식 51%·해외주식23%·기타 26%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말 기준 전체 자산의 12% 비중을 차지했던 해외주식 자산의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별 보유 자산 구성을 보면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해외주식은 애플, ETF는 TIGER 미국 S&P500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대표는 “최근 미성년 자녀들의 투자상품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ETF등 다양한 상품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주식 투자의 증가세가 특징적이다. 이러한 우량주 장기 투자 및 분산 투자는 미성년 자녀들의 올바른 투자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자료=미래에셋증권]

이렇듯 미성년 고객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대 6만 원까지 ‘우리아이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성년자 신규 고객이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계좌개설 시 첫 주식을 살 수 있는 2만 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부모님 계좌와의 가족결합을 하면 추가로 1만 원을 지원한다. 이후 해외주식을 100만 원 이상 매수하면 3만원이 지급된다. 

우리아이에게 투자 지원금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