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 캐릭터 ‘수수께끼의 아이돌X 얼터’ 획득 가능
알테라·정밀의 하산 등 여성 서번트 영의 무료 획득까지

‘빛나라! 그레일 라이브!!: 학의 아이돌 은혜갚기’ 공식 영상 [영상=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라센글과 타입문이 개발하고 있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FGO)가 지난 달 31일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빛나라! 그레일 라이브!!: 학의 아이돌 은혜갚기’를 개최했다.

이번에 콜라보한 작품은 타입문의 리듬게임인 ‘페이트/그랜드 오더 왈츠 인 더 문라이트/로스트룸’으로, 왈츠와 리듬게임이라는 특성에 맞게 여러 여성 서번트(캐릭터)들의 영의(스킨)이 등장해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벤트의 진행방식과 새롭게 등장한 서번트, 주요 보상인 영의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돌리움 포인트를 충분히 모아 보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게임 캡쳐]
아이돌리움 포인트를 충분히 모아 보상을 받을 필요가 있다.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게임 캡쳐]

아이돌리움 포인트를 모아 보상을 받자

이번 이벤트의 스토리는 아이돌들이 서로 경쟁하는 도쿄의 특이점에서 주인공 일행이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그레일 라이브’에 진출하기 위해 전 지역구 평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벤트 진행은 프리 퀘스트 전투를 통해 보컬·댄스·퍼포먼스 3종의 ‘아이돌리움 포인트’를 모아야한다. 각 계열마다 포인트를 쌓으면 그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며, 3종의 총합으로 다음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한 계열의 포인트를 쌓으면 맵 어딘가에 ‘라이브 퀘스트’가 별도로 등장해 퀘스트에 포함된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한 번의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교환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붉은 하늘에 피다’ 개념예장을 통해 높일 수 있는데, 해당 예장의 특이한 점은 누적 포인트를 쌓아갈 수록 버스터·아츠·퀵 카드의 공격 위력이 올라간다. 이를 통해 유저는 높은 난이도의 프리 퀘스트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서번트 ‘수수께끼의 아이돌 X 얼터’(왼쪽)와 ‘미스 크레인’(오른쪽)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게임 캡쳐]
신규 서번트 ‘수수께끼의 아이돌 X 얼터’(왼쪽)와 ‘미스 크레인’(오른쪽)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게임 캡쳐]

신규 서번트, ‘미스 크레인’과 ‘수수께끼의 아이돌 X 얼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로 등장한 서번트는 이벤트 배포로 획득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아이돌 X 얼터’와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미스 크레인’이 있다.

우선 ‘수수께끼의 아이돌 X 얼터’는 4성 퀵 속성 포리너로, 전체 공격 보구(필살기)를 사용한 높은 공격력이 특징이다. 다만 보구 연사가 불가능해 기본적으로 ‘스카사하=스카디’ 등 퀵 서포터 서번트가 필요하고, 그마저도 ‘칼레이도스코프’ 등 NP차지(보구 게이지 충전) 예장(장비)이 있어야 2연사라도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스킬이 자신의 딜링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맞춰져있기 때문에 프리 퀘스트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미스 크레인은 5성 캐스터 캐릭터로, 아군 딜러 서번트 한명을 집중적으로 서포트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스킬들은 크리티컬 스타 획득 확률과 크리티컬 데미지를 높이고, 추가로 딜러에게 타켓 집중을 걸어 빠른 NP차지를 지원한다.

보구 역시 아군 한명의 보구 위력을 30% 높이면서 NP를 30~50% 차지하며, 선두에 위치한 아군의 공격력을 20%~40%까지 증가시키는 버프형 보구다. 그러나 해당 보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크리티컬 스타를 최대 20개까지 소모해야만 하며, 이 때문에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활용되지 않고 크리티컬 스타 획득 세팅을 맞추기 쉬운 예장이나 캐릭터를 맞춰 고난이도 퀘스트에서 활용된다.  

이벤트에 등장하는 영의 중 일부.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
이벤트에 등장하는 영의 중 일부.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

12종의 매력적인 영의를 모아보자!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중심에는 12종이라는 여성 서번트들의 영의가 있다. 해당 영의들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일본 서버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기존 인기 여성 서번트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거나 그동안 외향적으로 심심하거나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서번트가 새로운 일러스트와 모델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 때문에 이번 이벤트의 주요 목표는 해당 영의를 모두 모으는 것이 된다. 

12종의 영의들은 이벤트 종료 이후 QP(무료 재화)와 성장 아이템을 투자해 개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앞서 설명한 아이돌리움 포인트를 모으면 일정 단계마다 하나씩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돌 영의 개방 티켓’을 사용하면 성장아이템과 유료재화를 소모하지 않고 영의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 받는 영의는 ▲알테라 ‘손바닥 위의 별가루’ ▲정밀의 하산 ‘밤에 피는 독의 꽃’ ▲슈텐도지 ‘앵가난만’ 등이 있어, 해당 영의를 먼저 교환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영의 개방 티켓은 이번 이벤트의 주요 보상 중 하나다. 최대한 획득하자.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게임 캡쳐]
아이돌 영의 개방 티켓은 이번 이벤트의 주요 보상 중 하나다. 최대한 획득하자. [사진=페이트/그랜드 오더 인게임 캡쳐]

이 밖에도 새롭게 추가되는 3종의 커맨드 코드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5성 ‘대(對) 세이버 결전 병기’는 각인된 카드에 세이버 클래스 특공 효과 20% 부여라는 효과로 해당 카드의 데미지를 20%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4성 ‘운철의 윤무’는 화상 부여 효과로 화상특공 서번트인 양귀비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3성 코드 ‘아이돌☆햇’은 각인된 카드로 공격 시 적 하나의 크리티컬 발생률 UP 상태를 1개 해제하고 크리티컬 스타를 1개 획득하는 효과로 서포터에게 적합하다. 

이번 이벤트가 끝나면 많은 유저들이 고대하던 메인스토리 2부 6장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많은 유저들이 고대하는 스토리와 메타의 대격변을 불러올 신규 서번트들의 추가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그 때까지 FGO를 즐겁게 플레이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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