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 1위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 상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최근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ETF 순자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201억원이다.

이는 최근 OpenAI의 인공지능 챗봇 ‘Chat GPT’ 열풍으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24일까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등을 담고 있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Chat GPT 등장으로 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을 위한 대용량·대규모 연산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가 필수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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