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인기만점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시장 선도 이어나갈 것”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3개 부문 1위 (사진=빙그레 제공)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3개 부문 1위 (사진=빙그레 제공)

[소비자경제신문=김연주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요플레와 해태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에 의거해 1999년부터 매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 중에서 최다 브랜드가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조사로 작년에는 112개 브랜드가 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가 가공우유 부문 16년 연속 1위, 요플레가 떠먹는 요거트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수브랜드임에도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 독특한 용기 모양을 바탕으로 제작한 MD상품, 식품이 아닌 다른 패션, 뷰티 등 다른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혁신적 마케팅 활동의 주요 사례로 꼽힌다.

요플레는 1983년 출시해 떠먹는 요거트의 일반명사가 된 브랜드다. 대표 과일 요거트 ‘요플레 오리지널’을 비롯해 국내 최초 단백질 강화 요거트인 ‘요플레 프로틴’, 특허받은 이중 캡슐 유산균을 담은 ‘닥터캡슐’ 등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요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들 모두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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