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삼겹살 1.5톤’ 물량 1시간 만에 조기 소진
온오·프라인 판매처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 진행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의 여파로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기업의 움직임이 더 유의미하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물가 안정을 덜어줄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서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돈으로 더 행복한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판매할 예정으로 준비된 한돈 삼겹살 1.5톤 물량은 행사가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
이번 행사는 ▲미소찬 ▲치악산 금돈 ▲허브한돈 ▲제주도니 총 4개 한돈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한돈자조금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돈 삼겹살 1kg 세트를 1만원에 특가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도시락’을 제공했다. 시민들에겐 ▲한돈 삼겹살 김밥 ▲한돈 강정 ▲한돈 스윗볼 등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같은 날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도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할인 판매 행사는 지난 3일과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삼겹살데이 기념식 ▲한돈 특가 판매 ▲한돈 시식회 ▲문화 프로그램 등 소비자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한돈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한돈 인증점에서는 주메뉴 1인분 당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만원 이상 메뉴는 1인분 당 6000원 할인이 적용됐다. 특히 한돈 인증 식육점은 삼겹살·목살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주말 제외 오는 10일까지 한돈 삼겹살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돈몰 회원에 한해 구입 가능하며, 신규 가입 시 5000원 할인 쿠폰 및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도 삼겹살데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구이용·요리용 한돈 삼겹살과 목심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이마트는 3월5일까지 40% 행사를 진행했다. GS더프레시는 3월7일까지 약 40% 이상, 탑마트는 3월7일까지 20%, 홈플러스는 3월8일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및 양돈 농협마트.농협라이블리 또한 3월5일까지 20% 이상 할인 판매했다. 이에 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 삼겹살과 목심 등을 즐길 수 있었다.
한돈자조금은 지역상인·소비자가 함께 삼겹살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우리동네 한돈자랑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한돈 영수증 인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나라 3월의 대표 기념일 중 하나인 삼겹살데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삼겹살데이 캠페인을 즐겨주시고,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한돈과 함께 건강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