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기능은 매출뿐만 아니라 해당 매출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부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환원활동을 펼치면서 사회를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게임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이 벌이는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재양성과 교육, 기부, 공모전, 친환경 활동 등이 있으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각 업체의 ESG경영이 강조되고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더욱 많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호에선 국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게임업체들 중 그라비티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다뤄본다.
지역 사회 노인 복지 위한 방역물품 기부
그라비티의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기부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중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에는 다양한 방역 물품을 지역 사회에 전달해 적지않은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기부 중 대표적인 사례는 5월 2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손소독제 전달이다. 그라비티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 손소독제 1000개를 전달되었으며, 전달된 물량 전부가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을 위해 사용됐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스낵 기부
그라비티는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 계층에 위치한 아이들을 위한 식품 나눔도 함께 진행했다. 그라티비는 2020년 7월 15일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의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에 라그나로크 오리진 과자 100박스를 전달했다.
해당 과자는 당시 그라비티가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행복나눔 푸드마켓에는 ‘포링별 딸기 과자’와 ‘바포메트 초코 과자’ 2종이 전달됐다. 행복나눔 푸드마켓는 전달 받은 과자를 다시 저소득 가정 및 긴급 지원이 필요한 소외 계층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아이들을 위한 빼빼로 기부
아이들을 위한 식품기부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라비티는 2020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DWC삼동아동복지센터에 다량의 빼빼로를 기부했다.
그라비티가 기부한 빼빼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빼빼로 패키지’로,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해당 패키지 안에는 오리지널 빼빼로 3갑과 아몬드 빼빼로 1갑, 크런키 빼빼로 1갑이 포함되어있다.
그라비티는 해당 패키지를 350세트를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직접 전달했으며, 센터 내 아이들은 기쁜 표정으로 빼빼로를 받고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중요 복지시설에 대한 따뜻한 식사 기부
이밖에도 그라비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다양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특별한 사례는 지난 2020년 12월 10일 진행된 도시락 전달로, 그라비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은평의 마을’과 ‘평화로운집’, ‘은혜로운집’ 3개 시설에 ‘GS25 11가지 찬많은 도시락’ 등 1000개를 전달했다.
해당 3개 시설은 복지단체인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시설들이다. 은평의 마을은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 시설, 평화로운집은 남성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은혜로운집은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정신질환 요양 시설이며, 해당 시설들은 중증장애인들이 내 집처럼 쾌적하고 안락하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그라비티의 기부는 당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접촉을 최소화하고 물품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부된 도시락은 3개 시설 내 노숙인 및 장애인들의 식사로 제공됐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관련기사
- [ESG챌린지] NHN, 사회공헌활동에 IT솔루션을 융합하다
- [ESG챌린지] ‘행복·희망·창조·상상의 가치’ 컴투스가 함께 합니다
- [ESG챌린지] 스마일게이트 “아름다운 청년의 삶을 응원합니다”
- [ESG챌린지] 카카오게임즈 “소상공인·지역사회와 상생 ‘찾아가는 캠페인’ 나서”
- [ESG챌린지] 넥슨 사회공헌 키워드는 ‘청소년·창의력·건강’
- [ESG챌린지] 엔씨소프트 “사회 질적 도약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 [ESG챌린지] 넷마블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사회 미래 경쟁력 제고”
- [ESG챌린지] 크래프톤 “더 큰 내일을 위해 사회가 원하는 인재 만들겠다”
- [ESG챌린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이용해 엮어낸 ‘행복꾸러미’ 한가득
- [ESG챌린지] 마이로소프트 엑스박스 “중요한 것은 모든 이들을 위한 접근성이다”
- [ESG챌린지] 네오위즈, 15년째 마법사가 벌이는 오색오감 자원봉사 ‘훈훈’
- [ESG챌린지]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문화유산 지킴이의 길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