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사진=연합뉴스]
포스코케미칼[사진=연합뉴스]

대신증권은 29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오는 2023년 얼티엄셀즈 대상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 양극재 공급을 개시하며 실적 성장을 본격화 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오른 2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오른 1320억원이 될 것”이라며 “양극재 사업부가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음극재 사업 관련해 상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지속, 하반기 개선 전망되며 실적 계절성은 상저하고로 예상했다.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양극재는 출하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미드싱글 수준으로 개선, 음극재는 10% 이상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2023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9% 성장해 2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54% 성장해 202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광양 양극재 공장 6만톤 생산 설비가 2022년 기계적 완공 이후 2023년부터 얼티엄셀즈(LGES+GM 배터리 JV)로 NCMA(N8x)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극재 전체 생산캐파는 준공기준 2021년 4만 5000톤에서 2025년 27만 5000톤, 2030년 41만 5000톤으로 가파르게 확대돼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며, 음극재 생산캐파는 준공기준 2021년 6만 9000톤에서 2025년 15만톤, 2030년 25만 8000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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