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임 이후 과감한 투자와 ESG 경영에 진력

알카타니 S-Oil CEO(오른쪽)은 2021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사진=S-Oil]
알카타니 S-Oil CEO(오른쪽)은 2021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사진=S-Oil]

S-Oil(에스오일)의 후세인 A. 알카타니 CEO가 뛰어난 경영성과와 모범이 되는 ESG경영 및 기업문화로 국내 최고의 경영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알카타니 CEO는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알카타니 CEO는 지난 2019년 6월 취임 후 대규모 투자와 뛰어난 경영성과를 견인했고, 안전 문화의 중요성과 ESG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앞선 기업문화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속 성장 부문에서는 대규모 시설투자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에스오일은 2019년 1단계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상업 가동하고 7조원 규모의 2단계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한 중질유가격 약세에도 최대 가동률을 유지해 2020년 4분기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931억원 흑자로 전환했고,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 7000억원을 달성했다.

에스오일은 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석유화학 비중을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하여 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석유연료 수요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알카타니 CEO는 ESG경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알카타니 CEO는 ESG경영 중 안전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본사, 공장, 저유소 등 전 사업장이 행동원칙을 준수하도록 하여 201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공장 무사고 900만 인시를 달성했다. 이는 1980년 에스오일 울산공장 가동 이후 최장기간 무재해 기록이다.

또 에스오일은 친환경 바람에 부응하고 있다. 에스오일은 1996년부터 모든 생산공정에 대해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 유지하여 최고 수준의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전세계에서 요구되고 있는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부의 무공해 수소버스와 트럭 보급 정책에 부응하여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립된 코하이젠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오일은 개인의 삶과 직장이 조화되는 기업문화 정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스오일은 직원들을 위해 2주 집중 휴가 제도와 연 28일 이상 휴가 사용, 정시 퇴근을 보장하는 PC-Off 제도, 전사 경영설명회, 신입사원 커뮤니케이션 세션, 다이나믹 루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휴식을 보장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소통 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4대 지킴이활동으로 대표되는 ‘햇살나눔캠페인’과 사회봉사단, 장애없는 셀프주유소를 위한 스타오일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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