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블라인드펀드’로 ESG 경영 확대
중소기업 상생 비즈니스 모델 실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ESG투자 확대 등에 발맞춰 IBK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위한 지붕태양광 전용 블라인드펀드를 만든다. IBK투자증권은 23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솔라커넥트‧DB손해보험‧키움투자자산운용 등과 함께 지붕태양광 블라인드펀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환경·에너지 전환·중소기업 상생을 아우르는 지붕태양광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확대 및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의 블라인드펀드는 공장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SPC에 대한 선순위 대출 투자방식이며 공장 지붕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국 약 42MW 규모의 전력을 보급할 계획이다. ESG 투자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들과 국내 1위 태양광 에너지 IT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가 참여한다.
지붕태양광 발전소는 기존 건축물의 유휴 지붕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부지 확보에 용이하고 환경 훼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라인드펀드는 까다로웠던 금융조건을 획기적으로 구조화해 중소기업 공장주 및 시공사의 사업 참여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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