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밝혀
IP확장으로 FPS 크로스파이어, 영화화되어 제작 중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2일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에 취임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2일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에 취임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경영체제전환을 통해 자사가 가진 IP의 확장과 경영 전문성 확대을 노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일 경영 체제를 현 그룹 이사회 체제 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IP 경영 협의체란 지난 2019년 말 새롭게 선포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존경받는 글로벌 IP 명문 기업을 표방해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하겠다는 의미에서 비정기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의사결정을 하는 협의체로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함은 물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하며 계열사 간 협력 극대화를 이끌어야 된다고 말했다. 성준호 의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동안 IP 발굴 및 다각화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장 및 사업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왔다”며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사진=스마일게이트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보유한 IP의 콘텐츠장르 확장을 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다. 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에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전역한 이들이 소속된 국제 용병회사와 테러 단체 간 전투를 기본 스토리로 하고 있으며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제작이 결정되어 이미 촬영 중에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영화 제작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오리지널필름이 맡고 배급은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한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새롭게 신설된 CVO(Chief Visionary Officer,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를 맡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 역시 지속적으로 겸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창의 환경 조성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성준호 의장은 2019년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협력을 극대화하여 핵심 사업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등 그룹 CEO로서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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