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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워크’를 찾아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조주완 사장은 9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공간은 고객이 소중한
CEO&BIZ
오아름 기자
2022.06.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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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가입자는 2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들은 한달 평균 25.87GB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그동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양이 10GB 이하 또는 100GB 이상으로 중간 구간이 없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비싼 대용량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했다. 정부는 국민들의 선택권이 제한돼 있다고 판단했고, 5G중간 요금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통3사 요금제를 보면 20GB~60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없다. 이들이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2만~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6.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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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은 이미 상위 감시기관이 많고 알뜰폰 시장도 확대돼 있다. 이미 합리적인 중저가 요금제가 이전부터 출시되었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전 단통법처럼 유통에 관해서 과도한 간섭은 이전 통신판매 시장에 혼란만 줄 뿐이라고 생각한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 도입한 알뜰폰 제도가 되려 3사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통신 3사가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한 만큼 당초 취지와 어긋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5.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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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요금제를 쓰고 있는 한 소비자로서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5G 요금제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제기됐던 중간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5G 이동통신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현재 5G에 대한 이용자들의 품질 불만 해소를 위해 기지국과 주파수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양극화된 요금제를 실제 눈높이에 맞게 손질한다.남기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은 지난달 28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5.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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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11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이에 넷플릭스는 유료 회원의 계정 공유에 따른 비회원 이용자 증가와 업계 경쟁 심화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2분기 가입자 감소폭이 10배는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기준 글로벌 유료 가입자 수가 2억 2160만명을 기록, 전분기 대비 20만명 줄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인 250만명 증가를 큰 폭 하회하는 성적일 뿐 아니라 2011년 이후 처음 나타난 ‘마이너스’ 성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매출은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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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2019년 4월 3일 상용화됐다. 이 때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결국 거머쥐게 됐다.하지만 5G는 상용화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논란’이라는 타이틀고 함께 달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수는 2091만명이 넘었고, 전체 통신 가입자 7285만명의 27.8%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소비자들은 비싼 5G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속도는 물론이며, 수시로 끊기는 5G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2월 통신3사가 구축한 5G 기지국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3.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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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NHN 기술과 개발 경험을 나누는 기술 컨퍼런스가 열렸다.NHN은 14일 제4회 NHN FORWARD를 온라인 개막했다. NHN FORWARD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게임 등 총 21개 세션으로 구성돼 NHN 기술을 ‘작은 발걸음이 큰 차이를 만든다(Small Steps Big Difference)’의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약 3000명이 참가하며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NHN 김명신 클라우드 부문 CTO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에서
게임
권찬욱 기자
2021.12.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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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트렌드·멀티미디어·뉴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뿐 아니라 미국·중국 등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최신의 OLED 정보와 ‘삼성OLED’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소개함으로서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는 한·영·중 3개 언어로 제작됐다. OLED의 기본 원리부터 개별 어플리게이션에 최적화 된 OLED만의 특장점 소개
ICT
김세라 기자
2021.11.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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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업계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메타버스 신기술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최근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업체의 진출은 물론 기존 면세점들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드는 추세다. 메타버스 면세점은 아바타 쇼핑 등 가상 3D환경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코로나시대는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의 방편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금년 9월 국내 면세점 업계 매출은 약 1조 7600억원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식품유통
김세라 기자
2021.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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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 이동통신(MNO) 사업대표가 선임됐다. 유영상 사장은 1일 오후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고객 ∙ 기술 ∙ 서비스 중심의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 비전과 함께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K텔레콤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날 유 사장은 새로운 SK텔레콤이 지향해야 할 경영 3대 키워드로 ‘고객 ∙ 기술 ∙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는 ‘SK텔레콤은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 중심이 되어
CEO&BIZ
오아름 기자
2021.11.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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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주차장 운영 서비스 1위 업체와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는 27일 휴맥스 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셋톱박스와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자회사로 카셰어링 서비스인 카플랫과 피플카, 주차장운영 서비스인 하이파킹을 운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외에도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관련 각종 연계 서비스와 공유주방, 인공지능 재활용 자원 회수 로봇 등 빌딩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부가서비스와 모빌
모빌리티·교통
권찬욱 기자
2021.09.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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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생산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반도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짐에 따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라인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반도체 부족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인사들을 초대해 회의를 열었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국제적 반도체칩 부족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모빌리티·교통
권찬욱 기자
2021.09.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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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MZ세대 직원들로부터 미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사업 및 경영 전략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혁신 경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LG화학은 사원·선임급의 젊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미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인 ‘제1회 Young Talent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하루 전인 23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올해 4월 사내 공모에서 3.5: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개 팀이 그간 준비해 온 혁신 아이디어를 각 사업본부 별 상품기획 담당 임원들 앞에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산업
김세라 기자
2021.08.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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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그룹의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게 될 ‘케이티시즌’이 공식 출범했다. 케이티시즌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법인으로서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다른 산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KT그룹의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OTT 전문기업인 ‘케이티시즌(kt seezn)’이 5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시즌의 초대 대표이사는 KT그룹에서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꼽히는 장대진 대표를 선임했다.K
CEO&BIZ
오아름 기자
2021.08.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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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전 트렌드는 기능을 넘어 심미적 욕구를 충족하는 인테리어의 한 파트를 차지하더니 어느새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어가고 있는 추세다.삼성전자는 6일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공개했다. 2016년 첫 출시된 패밀리허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냉장고로 식품 자동 인식·맞춤형 식단 추천 등 매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발전하고 있는 제품이다.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자신의 취향
ICT
오아름 기자
2021.07.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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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밥솥이 중국에서 K-가전의 위력을 입증해 화제다. 쿠쿠전자는 지난달 20일 마감한 중국 618 쇼핑축제에서 수입 밥솥 브랜드 중 독보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이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다.쿠쿠전자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618 쇼핑 축제를 통해 전년 대비 125% 상승한 매출 실적을 보였다. 이 중 중국 최대규모 온라인 플랫폼 양대 산맥인 티몰과 징동닷컴에서 판매율이 141% 증가했고, 단 20일
ICT
김세라 기자
2021.07.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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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IPTV 3사를 상대로 전년 대비 25% 이상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개별 사업자별로 차이는 있지만 IPTV업계에서는 CJ ENM이 제시한 인상률이 과도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KT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는 각각 1000%, 125% 인상을 요구했다. ‘콘텐츠 제값 받기’라는 논리와 ‘지나친 인상’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CJ ENM은 올해 처음으로 IPTV들에 모바일 플랫폼의 실시간 프로그램 사용료도 별도로 책정하자고 요구했다. 그동안 IPT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1.06.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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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정수기 가짜계약서 사건으로 비판을 받았던 쿠쿠홈시스가 이번에는 명의변경 정책으로 물의를 빚었다.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던 자영업자 고객이 가게를 내놓으며 정수기 명의변경을 요청하자 쿠쿠는 정수기를 물려받은 사람이 렌털비를 내지 않으면 대신 내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쿠쿠홈시스 고객 이○○씨는 22일 소비자경제신문에 “쿠쿠정수기를 명의변경하려고 했더니 쿠쿠가 내게 렌털비를 책임지라고 요구했다”고 제보하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제보자는 남의 렌털비까지 책임지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소비자경제신문이 정수기 렌털사업을 하고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6.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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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65인치 롤러블(Rollable) OLED TV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SID 2021에서 LG디스플레이 롤러블 OLED TV를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작으로 뽑았다.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수영 전무는 12일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OLED 기술들을 지속 연구 개발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및 OLED 대세화에
ICT
오아름 기자
2021.05.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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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10Gbps 인터넷 요금제 이용자 10명 중 1명은 속도가 저하된 채로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23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10GiGA 인터넷 요금제 이용 고객중 10Gbps 이용자는 180여 명이다”고 밝혔습니다. KT가 밝힌 속도 저하 오류가 발생한 고객은 24명으로 약 13%가 오류가 난 겁니다. 논란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사실들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KT가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인터넷 속도도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다른 누리꾼도 직접 속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4.23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