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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거취약 청년에게 최대 1년간 매달 20만원의 월세가 지급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은 당과 정부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지원 특별대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수급가구에서 제외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를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위소득 60%는 (월소득) 120만원 정도, 대상자는 15만∼16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당정은 20만원의 현금을 직접 지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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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주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약속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허윤홍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CEO&BIZ
오아름 기자
2021.08.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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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부친 땅 투기 의혹이 26일 확산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윤 의원은 앞서 전날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초강수를 둔 바 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결단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이날 내부 정보 이용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윤 의원 부친은 지난 2016년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농지취득 자격을 얻은 뒤 그해 5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의 논 1만 871㎡(약 3300평)를 사들였다. 권익위는 윤 의원 부친이 세종시가 아닌 서울에 살면서 벼농사도 현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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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8세 이상 49세 이하(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가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며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26~29일 접종 예약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이후의 접종자들이 맞게 될 백신 종류는 국내 공급 상황에 따라 주간 단위로 결정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세 가운데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 백신도 순차적으로
정부정책
김세라 기자
2021.08.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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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재 A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음향 및 반주시설을 갖추고 가수가 아닌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했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달리 일반음식점에서는 라이브카페처럼 고용된 가수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파주시 B업소는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을 하고, 성남시 C업소는 오후 6시 이후 5명이 모여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708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8.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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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MZ세대 직원들로부터 미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사업 및 경영 전략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혁신 경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LG화학은 사원·선임급의 젊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미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인 ‘제1회 Young Talent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하루 전인 23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올해 4월 사내 공모에서 3.5: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개 팀이 그간 준비해 온 혁신 아이디어를 각 사업본부 별 상품기획 담당 임원들 앞에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산업
김세라 기자
2021.08.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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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업체 사장인 A씨는 매출이 크게 늘자, 법인 카드로 10억원 상당의 호화 요트를 구매했다. 또 1억원 이상의 승마클럽 대금도 법인 카드로 처리했다. 알고 보니 호화 요트와 승마클럽은 모두 사적 용도였다. A씨는 자신의 딸이 3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도록 편법 증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수산물 판매업자인 B씨는 최근 배우자명의로 수십억원대의 임대용 빌딩을 사들였다. B씨는 저가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방식으로 폭리를 취해 부를 거둬들였다. 수산물 판매대금도 직원명의 계좌로 따로 입금받는 방법으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8.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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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혼술, 홈파티 문화 등이 확산되면서 와인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와인을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고 칠레산 와인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수입 와인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수입 와인의 가격과 소비자인식을 조사했다. 와인 수입량은 2016년 3만 7384톤에서 2020년 5만 4127톤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수입액은 2016년 1억 9145만 달러에서 2020년 3억 3002만 달러로 약 1.7배 늘어났다.최근 3년 6개월(2018년1월~
공공기관
노정명 기자
2021.08.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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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 경기가 두 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7월보다 0.7포인트(p)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 강화의 여파가 가장 큰 요인으로 7월 코로나 4차 유행과 함께 7.1%포인트 급락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8.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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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결혼식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자 결혼관련 소비자피해가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송합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결혼 문제를 둘러싼 소비자와 결혼관련업체 간 분쟁이 급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실이 24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결혼업계(예식업·결혼준비대행서비스·결혼중개업 등)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지난해 총 746건으로 집계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인 2018년 496건보다 약 1.5배 증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8.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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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23일부터 9월5일까지 경찰청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내 번호판 훼손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단속은 전국 주요 톨게이트를 대상으로 불시에 시행된다.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가림, 이물질(반사체) 부착, 번호판 꺽기 등의 방법으로 번호판을 훼손한 차량이 대상이다.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 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최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공사는 올해 1월부터 번호판 훼손 차량 영상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상반기에 564대의 번호판 훼손 차량을 고발했다. 발생빈도가 높은 톨게이
공공기관
노정명 기자
2021.08.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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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연합회(KAIA, Korea Automotive Industry Alliance)는 지난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안’(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의결된 것에 대해 지난 19일과 22일 긴급온라인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대한 심각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기존 2018년 배출 대비 26.3% 감축이 목표였지만 국회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NDC 수치를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정부정책
김세라 기자
2021.08.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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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거래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6억원 미만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왜 인하되지 않았나? 지나친 복비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데도 정부는 왜 6억원 미만 거래자를 외면한 것인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안’이 국민의 주택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6억원 미만의 중개수수료 인하가 제외된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현실적으로 2020년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 6억원 미만의 구간이 전체 구간의 86.3%(2021년 상반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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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팔고 S-OIL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이 올해 1~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OIL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번째가 LG디스플레이, 세번째가 삼성 바이오로직스였다.반면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코스피 우량주들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3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코스피·코스닥 시장 순매수ᐧ순매도액 상위 20개 종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S-OIL을 2021년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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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배달노동자의 안전교육과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도로교통공단은 19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바람직한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MOU를 체결했다.도로교통공단 김만배 교육본부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일상은 편리해졌지만 이륜차 교통사고의 증가로 배달종사자의 업무환경은 위험해지고 있는 상태”라면서 “두 기관이 역량을 발휘해 배달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 배달 생
공공기관
노정명 기자
2021.08.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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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9월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또한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켜 이들은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 내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
정부정책
김세라 기자
2021.08.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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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펜션 계약 취소를 요청했으나 사업자로부터 날짜 변경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B씨도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호텔 예약 취소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7월 전체 상담건수가 6월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확진자가 1500명대를 넘어 2000명대를 넘나들면서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자 예약 취소가 잇따라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계약 해지 및 환불 거부 등
공공기관
노정명 기자
2021.08.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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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LG생활건강 등 납품업체에 판촉비 전가 등 갑질을 한 쿠팡에 대해 33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쿠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재벌 대기업 제조업체인 LG생활건강이 신생유통업체에 불과한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오히려 차별했다는 것이 본질”이라면서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납품업자에 판촉비 전가 등 공정거래법 위반공정위는 19일 쿠팡㈜의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2억 9700만원을 부과
정부정책
노정명 기자
2021.08.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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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 80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805명보다 347명 늘면서 또다시 2000명 선을 넘어 2100명대로 올라섰다. 2000명대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의 2222명 이후 8일 만이다.지난달부터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3인·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좀체 가라앉을 조짐이 없다. 강한 전파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8.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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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경매 1타 강사’로 인기늘 누리며 가욋돈을 챙겨 파면된 전 LH 직원이 퇴직금을 사실상 전액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은 19일 “공공기관의 직원도 공무원처럼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영역에 있기 때문에 중대한 비위행위가 드러날 경우 퇴직금의 50%를 감액하는 등의 제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상훈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1타 강사였던 직원 A씨는 당초 퇴직금 3150만 8000원 중 3023만 6000원을 수령했다. 직위해제 기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1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