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환경 시대, '병·페트' 초록→투명으로 탈바꿈 한다
필환경 시대, '병·페트' 초록→투명으로 탈바꿈 한다
  • 최빛나 기자
  • 승인 2019.12.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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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롯데주류와 롯데칠성이 칠성사이다와 처음처럼을 녹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색으로 교체한다.  

칠성사이다 페트병 색이 바뀐 것은 지난 1984년 1.5L 제품이 출시된 이후 35년만에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500mL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먼저 선보이고 300mL 및 1.25L, 1.5L, 1.8L 등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약 1년에 걸친 제품 실험 및 유통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탄산 강도, 음료 색 등 품질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부터 칠성사이다를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칠성사이다는 기존 초록색 라벨 이미지는 그대로 살리고 뚜껑은 기존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해 일관된 상징색을 통해 제품 속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롯데주류는 이달 25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무색 페트 전환이 한창인 가운데, ‘처음처럼’도 기존 녹색 페트를 무색으로 바꿔 생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주를 포함한 생수, 음료 페트병은 투명한 색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존 녹색으로 생산되던 ‘처음처럼’은 400ml, 640ml, 1000ml, 1800ml로 현재 모두 무색 페트로 생산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본사는 필환경시대를 맞이해 칠성의 음료와 주류제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색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 연구에 앞장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페트병 회수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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