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특화 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 높일 계획

[소비자경제=이동윤 기자] GS건설이 10월 초 경기도 안산시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고급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가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입주민 건강관리부터 각종 할인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의료특화 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 9월 28일 단원병원과 30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각각 입주민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실제로 이번에 협력한 병원들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안산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종합병원들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이러한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입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입주민 등의 진료비 중 MRI검사료의 20%(비급여 항목에 한함)를 감면하고,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특별종합검진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시설 사용료 감면혜택을 준다. 입원 및 장기 요양이 필요하여 환자가 병실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병실을 배정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단원병원은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등에게 진료비 중 입원진료비 비급여에 대해 20%(수술재료대, 예방접종, 영양제, 제증명료, 실비보험 가입자 제외)를 감면해주고, 종합검진비도 20% 감면혜택을 준다. 장례문화원 이용시 분양실 및 접객실 사용료 또한 50%를 감면하여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병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건강정보제공 책자 등을 단지 내에 배치하여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입주민들의 평상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하여 입주민들과 지역 거점 종합병원들의 상생 효과를 극대화하며,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입주자들의 추가 요청 사항이 있는 경우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선해 가면서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윤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