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SUV 지향하며, 사전계약 개시와 동시에 인기몰이

▲ 르노삼성 QM6. (출처=르노삼성)

[소비자경제=이동윤 기자] 르노삼성 프리미엄 글로벌 SUV QM6가 9월 2일 공식 출시 후 계약 건수 1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은 30일 QM6의 판매 목표를 월 5천대로 정하고 9월 공식 출시에 앞서 8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며 1만대 계약 돌파는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공식영업일 기준 26일 만이라고 밝혔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최상위 R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2%를 차지했다. 8.7인치 S-Link 등 고급옵션을 선택한 고객도 81%를 차지해, 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3년 6개월 동안 총 3천800여억 유로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에 나선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QM6는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 20등급을 기록, 우수한 내구성까지 인정받았다며 QM6가 기록한 20등급은 동급 최고 수준이며 이전 모델인 QM5보다 5단계 높은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등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단기간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을 기록한 것은 QM6가 중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앞으로 QM6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윤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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