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충훈 기자 = 엔씨소프트(NC)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동일 등급을 5년 동안 유지한 기업은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외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Scope 3까지 공개하고, 올해 보고 범위를 7개로 확대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CBPR)을 획득하고, ISO/IEC 27001·27701 인증을 유지한 점이 반영됐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 기반의 관리 체계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국내 평가뿐 아니라 글로벌 ESG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아시아 퍼시픽 편입, MSCI ESG AA 등급 등 해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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