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월영지서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市·시민과 친환경 활동 전개
대형 캐릭터 조형물·수질정화 로봇 도입…녹조 제거·호수 정화 나서
제로 카페·굿즈존 등 체험 행사 마련…市민 참여형 ESG 실천 강조

롯데칠성음료가 서울 대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호수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 12일까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한교동’과 ‘사유리’와 협업해 월영지에 대형 조형물을 띄우고, 수질 정화 로봇을 활용해 녹조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을 운영한다.

‘핑크색’과 ‘피크닉’을 합성한 이번 캠페인은 무라벨 생수, 초경량 페트병 출시 등 아이시스 브랜드가 추구해온 친환경 가치와 맞닿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월영지 주변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와 그늘막을 제공하는 ‘핑크닉존’이 운영돼 편안한 휴식을 지원하고, 아이시스 친환경 활동을 알리는 체험도 마련된다.

오는 9월 20~21일에는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음료와 쿠키를 제공하는 ‘제로 카페’, 룰렛 이벤트와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굿즈존’이 함께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 핑크닉은 수질 개선이라는 실질적 효과와 시민 참여형 즐거움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영지 수질 개선을 위해 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협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ESG 경영 실천과 함께 건강한 물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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