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오뚜기가 드레싱과 식용유 제품의 뚜껑 구조를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제품 개봉 시 수축필름과 속마개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사용 후에도 분리배출이 쉽지 않았다. 오뚜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리 탭’과 ‘분리배출 구조’를 도입해 개봉과 분리배출을 간편하게 했다.
식용유 제품에는 ‘나팔형 토출구’를 적용했다.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별도 속마개 없이도 기름 누수를 방지한다.
이번 개선은 드레싱 13종, 식용유 9종 등 총 22개 품목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뚜껑당 약 13%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오뚜기는 이를 친환경 경영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적 가치와 소비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장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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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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