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물산]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속한 계약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48층, 총 7개 동 1,82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총 공사비는 약 1조 310억 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최고 수준의 설계를 적용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속터미널역 트리플 역세권과 우수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더해, 지난달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며 사업은 본격적인 인허가 단계에 들어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 지역의 상징성과 래미안 브랜드의 위상을 바탕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상반기 확보한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의 본계약도 7월 중 마무리하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수주와 사업 추진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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