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취약 아동 대상 물품 기부

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객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객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해외 아동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다.

비대면 방식으로 티셔츠, 에코백, 독서대 등을 제작해 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취약 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재사용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나눔 상자’ 활동도 병행한다.

KB국민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국의 취약 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고객 참여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객이 직접 만들고 꾸민 봉사 물품과 임직원이 매월 제작한 물품을 함께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KB국민카드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봉사활동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내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키트로 구성됐다. KB금융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가 그려진 티셔츠에 색칠하는 ‘사랑T’, 비즈를 활용한 ‘에코백’ 꾸미기, 원목 조립 ‘독서대’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의류, 문구류 등을 모아 전달하는 ‘나눔 상자’ 기부활동도 병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8월 29일까지 KB국민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봉사 키트를 수령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손쉽게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든 따뜻한 마음이 해외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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