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금액으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 무제한 이용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온라인쇼핑, 배달앱, 커피, OTT, 온라인멤버십 등 최대 7% 할인 혜택 제공

IBK기업은행, ‘I-기후동행카드’ 출시.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I-기후동행카드’ 출시. (사진=IBK기업은행)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IBK기업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대중교통 정액제와 다양한 생활 할인 혜택을 결합한 신개념 후불 교통 신용카드 ‘I-기후동행카드’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시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및 편리성 강화를 위해 ‘I-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선불형과 달리 별도의 충전 및 환불 없이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서울시 대중교통을 정액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 신용카드이다. 요금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기업은행은 ‘I-기후동행카드’에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서비스도 담았다. 먼저 전월실적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온라인쇼핑, ▲홈쇼핑, ▲배달앱, ▲대형마트, ▲커피, ▲편의점, ▲교통, ▲주유 및 충전, ▲통신, ▲반려동물 등 주요 소비 영역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OTT(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온라인 멤버십(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멤버십플러스) 등 멤버십 영역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매달 50만원 이상 연속 이용 시 주요 소비 영역은 1.5%, 멤버십 영역은 7%로 할인 혜택이 늘어난다.

카드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 i-ONE Bank(개인), ‘IBK카드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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