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 후원으로 문화유산 보호·환수 활동 지속 지원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소비자경제] 강유정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2024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체결해 8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 국내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한다는 의미로 지난 12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협약으로 누적 기부금은 총 93억 원을 넘어섰다.

총 6차례에 걸쳐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하며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보록 등 환수에 기여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이 가능한 것은 자사의 사회환원사업을 지지해 주시는 플레이어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유산 프로젝트 병행

라이엇 게임즈는 국내 문화 유산을 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유산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 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 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 가치 살리기, ▲티모 원정대 ▲무형유산 전승승 지원 등 인적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병행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며 해외에 있는 문화재를 국내로 환수하는 뜻깊은 사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했다”며,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와 국내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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