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 경쟁력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긍정 효과 기대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하나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내며 그간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이번 독자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등급평가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이은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은행의 경영 성과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난해 무디스는 하나은행의 △안정적 자금조달구조개선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높이 평가해 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피치로부터 받은 기업 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등급 상향으로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자금조달비용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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