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 강화 위해 과제 발굴·기획·개발까지 전 과정 담당 직원이 직접 주도

NH농협은행은 현장 중심의 업무자동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업무담당직원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3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빅리그’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현장 중심의 업무자동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업무담당직원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3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빅리그’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사진=NH농협은행]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NH농협은행은 현장 중심의 업무자동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업무담당직원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3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빅리그’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RPA 빅리그’는 규칙적이고 정형·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효율을 강화하고자 과제 발굴·기획·개발까지 전 과정을 담당직원이 직접 주도하는 내부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본부·영업점 직원들로 구성된 37개 팀이 참여해 총 55개의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RPA 경험이 없는 직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RPA 기획·개발자들의 1:1 멘토링 ▲맞춤형 개발실습 ▲유지관리 현장교육 등을 제공한다.

직원 누구나 RPA를 개발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지난 4월 오픈한 ‘신(新) RPA 포털’과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이 있다. ‘신 RPA 포털’은 전 직원이 직접 업무자동화 개발·운영·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플랫폼으로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을 활용해 드래그앤드롭 등 직관적인 방식으로 보다 쉽게 업무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다.

백창훈 프로세스혁신부 부장은 “이번 RPA 빅리그를 거쳐 총 235개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490억 원의 비용절감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RPA 빅리그 진행으로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고객만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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