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시니어 세대까지 연령대별 의견 다각도 청취할 수 있을 것”
상품·서비스 체험 제안한 아이디어·개선사항 실제 경영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 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 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롯데카드]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 25일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 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김선희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

이번 고객 패널은 총 15명으로 2030 MZ세대~5060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게 구성돼 연령대별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패널은 2024년 말까지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롯데카드는 개선안과 고객패널의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제 10기 고객패널이 앱·홈페이지 UI·UX, 안내 메시지 등의 영역에서 제안한 52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고객패널과 더불어 접근성을 높인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 중 신설해 고객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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