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했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에는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라며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1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 또한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