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본선 진출자 대상 현장 공개 오디션
최종 선발된 5개팀 공연기회, 최고득점 1개팀 KCON2024 특전 

인천국제공항공이 2024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이 2024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지난해 36:1의 경쟁률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버스킹 상설공연 오디션이 2024년에도 시작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2024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인천공항 상설 버스킹 공연은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공연 아티스트를 선발했으며, 지난해에 개최된 대국민 공개오디션의 경쟁률은 36:1을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도 아티스트 선발에 오디션 방식을 적용해 남은 공연을 이끌어 갈 총 5개 팀의 버스킹 아티스트를 모집하기로 했다.  3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18세 이상의 내․외국인이라면 공연 장르나 솔로, 그룹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자 중 1차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의 팀을 대상으로 2차 현장 공개 오디션이 개최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3월 12일 오후 2시에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며, 클래식·아카펠라·재즈·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대결한다. 전문가는 인천공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팀워크·독창성·대중성·적합성 등을 평가함으로써 최종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게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한민국의 관문인천국제공항에서 버스킹 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지난해에 이어 최고득점 1개 팀에게 CJ ENM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컨벤션인 ‘KCON 2024' 초대권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또한 연간 버스킹 공연 최우수 1팀에게는 앨범용 프로필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공항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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