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7개 분야 우수 사업자 23개사 및 인천공항 친절왕 9명 선정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 사업자와 친절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문화예술 총 7개 분야에서 우수 사업자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먼저 항공사 분야에서는 운항정시성 개선 및 스마트서비스 확대 등에 기여한 아시아나항공 외 6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상업시설 분야에서는 고객 만족도가 우수한 신세계디에프 외 3개사가 선정되었다.

지상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공항 외 1개사가, 화물항공 분야에서는 인천공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대한항공 외 1개사가 선정됐다. 물류기업 분야에서는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은 LX판토스 외 1개사가 선정됐다.

버스운송 분야에서는 친절 서비스가 우수한 한국철도공사 외 2개사가 선정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공항 구현을 위해 협업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문화재재단 외 2개사가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우수 사업자에 시상식에 이어 ‘인천공항 친절왕’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친절왕은 인천공항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타인의 귀감이 된 9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특히 9명의 친절왕 중 한일순 씨(인천공항 자원봉사단 소속)는 지난 18년 간 ‘인천공항 자원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작년 잼버리 기간 한 대원의 핸드폰이 고장 났을 때 이태원 소재의 대리점까지 직접 연계해 주어 여객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등 고객경험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작년 한 해 8만 5천여 공항상주직원이 합심한 결과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와 누적여객 8억 명 달성 등의 뜻깊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 인천공항은 디지털 전환, 공항경제권 구현, 4단계 공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미래 공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세계 표준을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주관하는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 2년 연속 획득하였으며, 앞으로 고객경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항 대상 교육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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