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돌봄 어르신 대상 ‘따뜻한 한끼’ 대접 예정
‘153패밀리’와 매월 소외계층 대상으로 장칼국수 지원
임직원 및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환류프로그램 기획 중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SBA는 오는 20일 ‘따뜻한 한끼 나눔’을 임직원 참여형으로 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활동은 지난해 직원들은 다시 꼭 오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으로, SBA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첫 번째 사회공헌으로 따뜻한 한끼 나눔을 선택했다. SBA는 지난해 12월 교육본부 외 5개 본부 직원 총 12명이 서대문구 위치하고 있는 데이케어센터에서 돌봄 어르신 대상으로 ‘따뜻한 한끼 나눔’ 봉사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사)동방사회복지회’와 ‘153패밀리(주)’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조리하고 식사를 배식할 예정이며, 사회·자조활동 프로그램의 보조 역할을 하며 어르신들의 일일 친구가 되어드릴 예정이다.

이 중 153패밀리는 프리미엄 장칼국수 대표 브랜드 ‘강릉장칼’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부터 SBA와 소외계층 대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153패밀리는 올해 매월 약 100~150만 원가량의 재료를 제공하여 박영산 대표이사와 조리팀이 직접 현장에서 조리하여 장칼국수, 사골 수제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회공헌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데 자부심을 갖고, 장칼국수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이주연 서울경제진흥원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선한 영향력을 중소기업 및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시행하여 사회의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아우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SBA는 서울 곳곳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SBA의 지원사업으로 수혜받은 기업이 다시 사회로 환원 할 수 있는 환류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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