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성금 마련…지난해 이은 두 번째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지난 8일 오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임직원 1만 1700명이 모은 성금 1170만 원과 스마트 기기를 전달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1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은화 어린이병원장과 엄성환 CF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CFS 조직문화 팀은 지난 12월 어린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천 원 기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았다. 회사는 이에 더해 디지털 교육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추가로 마련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엄성환 CFS 인사부문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의 마음을 전달드린다"라며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아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아이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건강하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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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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