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버 최강 길드 가리는 대회…2주간 진행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최강 길드를 선발한다.
그라비티가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전 서버 길드 대항전 오딘컵(ODIN CUP)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딘컵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통합 서버 길드전의 상위 대회로 전 서버에서 실력 있는 길드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최강 길드를 가린다. 전 서버 랭킹에 올라 있는 총 32개 길드에 출전 자격이 자동 부여되며 상위 길드끼리 맞붙는 만큼 길드 간 팀워크와 다채로운 전략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딘컵에서 우승하는 길드는 보상은 물론 순위에 걸맞은 칭호가 주어지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2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진행하며 첫 경기인 32강 토너먼트는 12월 26일 오후 8시 55분에 시작한다. 이후 이틀 간격으로 ▲28일 16강 ▲30일 8강 경기가 진행되며, 1월 2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준결승이 치뤄진다. 결승전은 1월 6일 오후 10시 5분 열릴 예정이다. 8강까지는 단판 승부,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한다.
각 경기에서의 전장은 크게 메인과 서브로 나눠 진행하며 합산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메인 전장에서는 세 개의 비석을 점령하거나 상대 길드원 혹은 몬스터 처치 시 상대편의 점수를 가져올 수 있다.
서브 전장에서는 상대 길드원이나 몬스터 처치 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서브 전장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메인 전장에 버프를 부여할 수 있고, 보스 몬스터 처치 시 메인 전장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오딘컵에 참여한 길드원 전원에 순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길드에는 오딘컵 우승자 한정 프로필 및 칭호와 함께 인게임 재화, 아이템 선물상자 등을 수여한다. 준우승 길드에는 오딘컵 준우승 칭호와 보상을 증정하며 4강 진출 길드에게도 별도 보상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