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네이버 1784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가 방문…산·학·연 24곳이 MOU 체결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네이버가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로 스마트+빌딩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2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지난 1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과 하헌구 인하대 교수 겸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가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첨단 인프라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날 국토부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국민의 스마트행복 구현과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간 분야 혁신 정책인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식에는 원희룡 장관과 하헌구 공동위원장 등 47개 회원사가 참석했으며, ‘스마트+빌딩 확산’을 목표로 관련 기업 및 기관 24곳은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로드맵은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건축물이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 부여를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발전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해 건축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기술을 통합관리하는 건축물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 1784는 네이버가 연구·개발한 첨단기술이 공간 그 자체에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자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축됐다. 네이버는 1784라는 기술 테스트베드를 통해 AI·로보틱스·자율주행·디지털트윈 등 관련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김성지 기자
blueksj13@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