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OU 체결…해외마케팅 사업 공동 추진 등 협력 예정

KOTRA는 이달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왼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KOTRA가 중소 스포츠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KOTRA는 지난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재동 KOTRA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KOTRA의 ‘수출지원 인프라’와 공단의 ‘산업 전문지식’을 접목해 스포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공동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포츠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해외진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또한 스포츠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KOTRA와 공단은 ‘2023년 붐업코리아’,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 등의 행사에서도 협력해, 스포츠 중소기업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KOTRA 유정열 사장은 “KOTRA의 해외 네트워크 및 수출 노하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전문지식을 결합한다면 우리 스포츠기업의 해외진출에 있어 더욱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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