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리더기 스캔하면 누구나 간편히 입장
계산대 바코드 찍으면 KB Pay 결제까지 가능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KB국민은행은 비지에프리테일과 제휴해 CU편의점 무인(하이브리드)점포에 KB국민인증서로 출입할 수 있는 ‘QR 인증’ 서비스를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은 6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KB국민인증서로 KB스타뱅킹에 로그인한 후 휴대폰을 흔들어 불러온 QR코드를 매장 리더기에 스캔하면 누구나 CU편의점 무인점포에 간편히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매장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으면 KB Pay로 결제까지 가능하다. 현재 서울대의대·강동성심병원점 등 200여 CU편의점 무인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무인 매장으로 QR 인증 출입처를 확대하고 주류·담배 구매 시 연령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인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며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인증서는 지난 2019년 7월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금융기관 첫 번째 민간인증서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용자 수 1400만 명을 돌파하고 월평균 이용 건수 2억 건 이상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정부24·국세청 홈택스·국민비서 등 공공·민간기관과 KB금융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480곳의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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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npce@dailycnc.com